Grab의 단점과 차량호출서비스 'T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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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아에서는 GRAB이라는 차량 호출 서비스가 업계 1위를 하고 있죠. 


우버마져도 인수해버려 GRAB이 아주 시장을 꽉 잡고 있습니다. 


저도 그랩 포인트를 쌓아두고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을 만큼 그랩 애용잡니다. 


베트남에 그랩 서비스 없었으면 아마 오기 전에 무지 고민을 했겠죠. 


마땅히 이용할만한 저렴한 교통수단이 없으니까요. 


오토바이를 종종 타긴 하지만 사람 죽일뻔한 이후로 멀리는 절대 안 타고 나가구요. 


여기 사람들 운전하는거 보면 나름 자기들끼리의 질서가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정말 무질서해서 심각하지 않은 사고는 몇 번 본 일이 있어요. 


저도 경미하지만 달려오는 오토바이에 부딪힌 적도 있구요. 


베트남 그랩은 다 좋은데 문제가 운전자분들 서비스 정신이 약간 부족해요. 


보통 오토바이 그랩 운영하시는 분들이 그래요. 


호출하고 컨텍이 되면 내가 부른 오토바이가 어디에 오고 어디쯤 오고 있는지 다 보이는데, 


제 콜을 잡았으면서도 도통 움직일 생각을 안 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어요. 


왜 안오냐 빨리 와라 하면 기다리라고 하거나 연락이 없거나 


그쪽에서 먼저 못 기다리겠으면 취소하라고 하거나. 


아니 그럴거면 내 콜을 왜 받은건지. 


기본 안 되어 있는 베트남 그랩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있습니다. 


그럴 땐 엄청 열받죠.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들도 본인 실수로 저를 쳤으면 사과라도 한 마디 해야되는게 맞는건데 


말 한마디 없이 그냥 가요. 


그랩 운전자는 손님을 안전하게 데려다 줄 의무가 있는데 저한테 괜찮냐고 묻길래 


제가 안 괜찮다고 했는데 그냥 무시하고 출발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쳐 진짜. 


신경 안 쓸거면 왜 괜챦냐고 물어는 봤는지. 


어쩔 때 보면 베트남에서 완전체 답정너 많이 봐요  


거너씨도 저와 같은 말을 했는데, 회사 동료가 뭔가 물어보길래 


그에 대한 대답을 했는데 무시하고 다른 말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남의 말 잘 귀담아 듣지 않는 거 같다고. 그럴거면 왜 물어봤는지 모르겠다고 ㅋㅋㅋ 


다 그런건 아니지만 베트남 분들과 접하는 횟수가 많아질 수록 이런 분들을 꽤 보네요 ㅎㅎ 


그래서 요즘 맘 같아서는 그랩 부를 때 종종 짜증이 나요. 


빨리 올 수 있을 때만 내 콜을 받았으면 좋겠는데. 


볼 일 다 보고 올거면 왜 내 콜을 받아서 나를 기다리게 할까 ㅠㅠㅠ 하고 ㅎㅎ 


최근 롯데렌탈에서 'TADA'라는 차량 호출 서비스를 싱가포르에 진출 시킨 후 꽤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베트남 진출도 준비중이라고 하는데요. 


손님 입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여러 차량 호출 앱이 많아지는 건 환영할 일이지만 


한국 회사인 만큼 보다 등록된 운전자들 서비스 마인드 교육이 잘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한국에서도 불친절한 택시 타면 돈 쓰고도 굉장히 기분 나쁜 일 많잖아요. 


베트남에 TADA라는 앱이 출시되면 아무래도 한국 사람들이 제일 먼저, 또 많이 이용을 하게 될텐데 


좋은 마음으로 여행 왔다가 차량 때문에 기분 상하는 일 없도록 서비스 마인드가 우선시 된다면 


그랩과 견줄만큼 성장 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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