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뉴스 / / 2021. 11. 13. 07:00

유니버스에서 신곡 낸 드리핀(DRIP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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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 뮤직에서 열 세 번째 신곡이 나왔습니다. 

 

7인조 보이그룹인 드리핀의 'VERTIGO'라는 곡인데요. 

드리핀, 버티고

VERTIGO가 뭔 뜻이지? 했는데, 한국어 '버티고'를 영문으로 쓴 거였어요 ㅎㅎ 

 

'버티다'라는 단어를 영어로 해석하지 않고, 그대로 영문으로 쓰니 뭔가 더 있어보이네요 ㅎㅎ

 

드리핀의 갓 나온 뜨끈뜨끈한 신곡 뮤비를 보니, 늑대인간 컨셉으로 찍었더라고요. 

https://youtu.be/bHVgSriQWs0

늑대인간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거칠고 강한 느낌이고, 자유로워지고 싶어하는 늑대인간의 갈망을 담았습니다. 

 

드리핀은 작년에 데뷔해서 미니앨범 2개랑, 싱글앨범 하나를 냈는데, 매 앨범마다 성장하고는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더 많이 남았기에 꾸준히 활동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드리핀이라는 이름의 뜻이 궁금했는데, 이게 멋있다, 쿨하다 라는 의미를 가진 신조어래요. 

 

너무 어려운 신조어의 세계. 

 

그래도 어감도 그렇고 의미도 그렇고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아이돌 이름으로 제격인 것 같아요. 

 

대부분의 아이돌들이 그렇듯이 드리핀 멤버들도 20살 언저리의 어린 친구들로 구성됐습니다. 

 

제일 어린 친구가 17살의 알렉스예요. 

 

알렉스는 국적이 독일이라 좀 더 눈길이 갔는데요. 

드리핀의 알렉스 

K-POP 아이돌 그룹 중에서 독일인 국적 멤버는 최초예요. 

 

'이하영'이라는 한국 이름도 있지만, 외국인이라는 정체성과 외국 팬들에게 더 어필하기 쉬운 알렉스라는 독일 이름으로 활동하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어릴 때 독일로 이민가서 교포로 자란 후, 독일로 귀화했다고 해요. 

 

그래서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계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입니다. 

 

어머니가 통역사인덕에 여러 언어를 접할 기회가 더 많았고, 현재 독일어, 프랑스어, 한국어, 영어 4개 국어를 할 수 있는 언어 능력자입니다. 

 

아버지가 한국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한국에서 초등 5학년까지 학교를 다녔고, 후에 한국에 있는 독일학교를 다녔습니다. 

그 다음에는 가족들이 다시 독일로 가게 된건지 중학교부터는 독일에서 다녔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데뷔를 하게된 케이스 같아요. 

 

한국, 독일을 왔다갔다 하고, 또 한국 내에서도 외국인 학교를 다녔으니 다양한 문화 경험을 했다는 점이 부럽네요. 

 

물론 당사자들은 그 안에서 가치관과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시기도 있다고 하지만,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데 있어 보다 폭넓은 시각을 갖출 수 있으니, 그런 점에서는 좋은 것 같아요. 

 

알고보니 한국에서 학교를 다녔을 때, 잘생긴 얼굴덕에 몇 번 방송활동도 했었네요. 

 

심지어 아버지와 함께 붕어빵에 출연했었어요

 

https://youtu.be/Ci4QEsR3B94

 

알렉스를 딱 보자마자 느낀 건, 이야기 책에서 흔히 얘기하는 귀공자 스타일의 외모라고 생각했어요. 

 

헤어스타일때문에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드리핀은 다른 아이돌 그룹과 달리 팬카페나 자체 플랫폼이 없는데, 요즘에는 브이라이브 채널을 전부 이용하니까 그걸 팬카페처럼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조금씩 외국에서 반응이 오고 있는 것 같은데 이번 신곡 잘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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