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1. 7. 10. 00:34

전설의 약초 일엽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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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항암효과가 있다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약초가 있다고 해서 알아봤어요. 

 

정상세포는 건들이지 않고, 암세포만 골라 죽인다는 약초예요. 

 

일엽초라고 불리는 이 약초는 이름도 생소한데, 발견하기는 더 힘들어서 약초꾼 중에서도 1%의 약초꾼만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뜻한 지방에서 자라서, 주로 울릉도나 제주도에서 자라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어 고지대 바위나 절벽, 고목에 붙어 있는 것이 발견됩니다. 

 

때문에 더욱이 쉽게 볼 수 없는 건 당연한 것 같아요. 

 

일엽초의 신기한 특징은, 기온이 영하 수십도로 내려가는 혹한기에도 절대 잎이 시들지 않는 다는 것, 하나의 뿌리에서 단 하나의 잎만 자라난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래고 뿌리는 그물망처럼 서로 엉켜서 옆으로 번식을 해 나가고요. 

 

뿌리 하나에 잎 하나만 자라기 때문에, 그 잎에 모든 영양분이 응축되어 있어 남다른 효능을 자랑하는 것 같습니다. 

생긴 건 그냥 잡초처럼 생겼어요. 

 

전혀 눈에 띄는 모습이 아니라 무시하고 지나치기 쉬워요. 

 

그런데 잎 뒷면을 보면 독특한 문양이 보입니다. 

노란색 점 같은 게 잎 뒷면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게 보여요. 

 

좀 징그럽기도 한데, 이게 일엽초 번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포자입니다. 

 

이 포자가 달려있는 입엽초가 최상위 급으로 좋은 질의 일엽초라고 해요. 

 

이런 외적 특징을 알아두면, 발견했을 때 보다 알아보기 쉬울 것 같아요. 

 

찾는 게 문제지만;; 

근데 이게 왜 항암작용을 하는 약초로 알려졌냐면,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산화제라 발암물질의 활성화를 막고, 세포 변이를 방지한다고 해요. 

 

녹차, 두부, 포도주 등 폴리페놀이 함유된 식품은 많지만, 일엽초는 무엇보다 이 성분이 많아서, 현재 연구로는 암세포 활성을 26% 감소시킨다고 해요. 

 

게다가 에피카테킨이라는 암세포를 파괴하는 성분이 있어 여러모로 도움을 주는 약초입니다. 

 

유명한 일화로 약초꾼이 유방암의 걸린 아내를 위해 일엽초를 5년간 달여 먹이고 완치되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 외에 이뇨작용, 지방 분해, 혈액순환 등의 부수적인 장점이 있어요. 

 

가장 좋은 섭취 방법은 차로 끓여 먹는거라고 하는데, 물 2리터 정도에 일엽초 30그램 정도 넣어 끓이기보다는 달인다는 느낌으로 1시간~ 1시간 30분 정도 끓여줍니다. 

건더기는 먹지 말고, 우려진 차만 마시는데, 냉장보관도 가능하고요. 

 

대신 마실 때는 따뜻하게 데워 먹는 걸 추천하고, 몸이 찬 사람들한테는 안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초반부터 많은 양의 일엽초를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무리 몸에서 받아도 50그램 이내의 섭취가 권장됩니다. 

 

저는 건강 검사는 양약식으로, 치료는 동양식으로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이라, 이런 약초나 식재료를 보면 탐이 많이 나는데요. 

 

그래도 제일 위험한 게 남용이기 때문에, 본인 체질에 맞게, 또 섭취 전 전문가와 상의를 한 다음에 먹는 게 제일 좋겠죠. 

 

식물들의 이런 효능과 성분을 보면, 자연스레 땅에서 이런 작물이 자란다는 게 놀랍기만 하고, 또 그걸 밝혀낸 인간을 보면 더더욱 놀랍네요; 

 

아직은 암이라는 게 완전히 극복하지 못 한 병이지만 이런 여러 연구를 통해 조만간 걱정하지도 않아도 되는 시기가 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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