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뉴스 / / 2021. 4. 8. 03:40

YG 보석함에서 나와 일본 접수한 '트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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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데뷔해, 온갖 신인상을 휩쓸고,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한 한국 그룹이 있습니다. 

 

YG에서 만든 트레저라는 그룹이에요. 

 

트레저 로고

18년도 말에 JTBC에서 방영했던 YG 보석함이란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들어졌고, 본래 7인 6인으로 나눠서 활동하려다가, 소속사 상태가 좋지 못 해 미뤄줬다가 결국 12인조로 통합해 데뷔했습니다. 

 

이 그룹을 눈여겨 보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방예담군이 멤버로 있기 때문인데요. 

 

방예담 어릴 때 사진과 현재 사진 

예전에 SBS에서 했던 K팝 스타라는 프로에 오디션에 참가했고, 당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 예쁜 목소리와 뛰어난 음악성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었어요. 

 

아버지가 유명한 애니메이션과 CM송을 부른 사람이라, 음악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고, K팝스타가 끝난 후, YG에 들어가 7년간의 연습생활을 했습니다. 

 

2017년도에 잠시 방송에 나와 숀 멘데스 노래를 부른 적이 있는데, 역시나 너무 잘 자랐고 잘 불러서, 하루 빨리 방예담이 데뷔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공부도 잘 해서 당시 학교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고 있다고 했는데, 다재다능하면서 모든 일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작사 작곡도 가능하니, 앞으로 트레저가 발표하는 곡들 중에서 예담군이 참여한 곡을 많이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12명의 트레저 멤버 중에, 재일교포 한 명을 포함해서 일본 국적을 가진 멤버는 4명입니다. 

 

그래서 애초에 일본 음반 제작과 일본 활동을 염두해 두고 만들어진 그룹이란 걸 알 수 있죠. 

 

일본인 멤버라고 해도 그냥 보면 모를 정도로 한국어 실력이 엄청납니다. 

 

현재까지 정규앨범과 미니앨범. 싱글을 냈는데, '사랑해'와 '미쳐가네'라는 두 곡이 특히나 인기를 끌어,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 4일연속 1위를 했습니다. 

 

사랑해라는 곡은 특히 작사에 멤버들의 참여가 많았는데요. 

 

트레저 인기곡 '사랑해'

굉장히 상투적인 제목임에도 불구하고, 곡이 변주가 많고 리듬이 강렬해서 완전 댄스곡 맞춤으로 만들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안무 중에는 손가락 하트 댄스가 있는데, 그게 제일 웃겨요 ㅎㅎㅎㅎ 

 

멤버가 많은 만큼 딱딱 대형 맞춰서 추는 칼군무가 매우 볼만합니다. 

 

다들 평균 연습기간도 길고, 단순히 노래랑 춤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 많이 준비한 그룹이라고 생각되기에 한국과 일본을 넘어 더 잘 됐으면 좋겠네요. 

 

팬심을 떠나서 음악이나 영화처럼 문화적으로 한국 컨텐츠가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랄 뿐! 

 

새로 뜨는 그룹에게도 한국인의 저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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