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오토바이 수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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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반이 넘도록 비가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아서 


엄청 덥고 건조한 다낭 날씨 였는데, 


이번주는 계속 날이 흐리고 비가 오네요. 


특히 이틀 연속으로 비가 많이 왔는데, 


오토바이가 밖에서 비를 맞았더니 상태가 좀 안 좋아졌어요. 


워낙에 중고로 산 건데, 비 맞았더니 모든게 다 삐걱거려서 


결국 딱 나가려고 하는데 배터리도 나가고 오일 문제도 생겨서 


전혀 움직이질 않더라구요. 


아예 시동이 걸리질 않았어요. 


다행히 집 근처에 봐둔 수리점이 있어서 


거기로 끌고 갔죠. 


말이 안 통해서 어떻하나... 


외국인이라고 엄청 바가지 씌우면 어떻하나.. 여러 걱정을 하며. 





다행히 조금 배운 베트남어 단어를 조합하고, 


오토바이 상태를 보여준 결과 말이 대략 통했고 


새 배터리 갈기에 성공합니다. 


동네 작은 가게는 내국인한테도 바가지를 많이 씌워요. 


여기는 새 배터리교환+ 오일 


이렇게 해서 4,100,000만동 나왔어요. 


현지인 친구한테 물어보니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행히 믿고 맡기긴 했는데, 


가격을 비싸게 받지 않더라도,


제품을 나쁜걸 써서 계속 고장나게 되거나 하는 경우가 많대요. 


일단 저희는 이 수리점에서 배터리 보증서를 받아서,


문제가 또 생기면 다시 가서 


수리를 받을 수 있을거 같긴 한데 일단 봐야겠죠...


이번 일을 계기로


다낭 내에 괜찮은 수리점을 알아놨는데 공유할게요. 



여기서 보통 많이들 타는 오토바이가


YAMAHA, HONDA 브랜드예요. 


저희가 타는 것도 YAMAHA브랜드라서 


다낭 내에서 이 브랜드 바이크를


전문적으로 수리 해주는 곳 주소와 번호입니다. 


오토바이가 아예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 


매장까지 끌고가지 못할 경우에는,


직접 출장도 와서 수리해준다고 해요. 


넘 좋네요. 


작은 가게들 중에도 잘 고치는 곳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큰 수리 전문 매장은 브랜드 이미지도 있고해서


가격도 작은 매장에 비해 저렴하고, 부품도 괜찮은 걸 쓴다고 해요. 


다낭에서 바이크 타시는 분들, 참고해두시면 좋을 자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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