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1. 4. 7. 02:29

하이브의 SNS 플랫폼, 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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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프로듀서가 이끄는 BTS 소속 회사가 얼마 전 '하이브'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바꿨는데요. 

 

하이브의 자회사인 위버스 컴퍼니에서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는 팬커뮤니티 SNS가 있습니다. 

 

BTS를 통해 얻은 글로벌 팬덤을 위해 새로운 형태로 팬덤 문화를 혁신시켜보겠다며 만들어진 것이 Weverse라고 해요. 

 

위버스 로고 

2019년도에 런칭했는데, 전세계 299개 국가에서 방문하고, 매달 생산되는 컨텐츠가 1000만개가 넘습니다. 

 

네이버와 협업해서 V LIVE와 위버스가 통합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온라인 팬덤 문화를 꽉 잡고 있는 이 두 플랫폼이 만나,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 지 기대가 됩니다. 

 

현재는 19팀의 아티스트가 입점해 있고, 입정 예정인 아티스트도 블랙핑크나 씨엔블루 같은 국내 아티스트뿐 아니라 빌리 아일리쉬, 레이디 가가, 에미넴 등 어마어마한 해외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나무위키 참조 

하이브가 저스틴 비버가 소속되어 있는 이타카 홀딩스를 1조원 넘게 주고 인수했기 때문이에요. 

 

때문에 위버스의 발전이 더욱더 기대가 큽니다. 

위버스 가입은 이메일 주소를 통해 하고, 입점한 아티스트들과 소통을 하고 싶다면, 그 안에서 활동할 닉네임을 만들어야 합니다. 

 

각각의 아티스트 페이지에서 따로 닉네임을 만들어 들어가야 해요. 

CL 위버스 가입 화면 

 

팬인 나도 글을 남길 수가 있고, 아티스트가 남긴 글이나 사진, 영상에 직접 반응할 수도 있어요. 

 

BTS 팬이 올린 글

 

RM이 위버스에 올린 사진

대부분 무료지만, Membership Only라는 것도 있는데, 이건 팬클럽 멤버쉽에 가입해야 이용 가능한 유료 컨텐츠 입니다. 

 

멤버쉽 가입 화면 

공연 티켓팅이나 굿즈 같은 것도 멤버쉽 회원들이 조금 더 우선권을 가져가고요. 

 

그리고 해외에서 접속하는 팬들이 많은 만큼, 10개 언어로 자동번역을 지원하는 게 대단합니다. 

 

한 마디로 온라인과 가상 공간에서 하는 모든 팬클럽 활동을 다 통합시키는 느낌이에요. 

 

작년 여름 bts의 공연도 위버스를 통해서 했는데, 당시에 비대면 서비스에 새로운 문화를 제시했다는 평을 많이 받았습니다. 

 

나중엔 실물 굿즈를 넘어 디지털 아이템도 출시될 예정이고요. 

 

개인 정보 유출이나, 몰상식한 팬들의 불쾌한 사진이나 글 때문에 논란이 된 적도 있지만, 그건 위버스가 아니여도 온라인 상 어느곳에서나 벌어지는 일이니 위버스만의 일이라고 할 수도 없겠네요. 

 

공식 굿즈는 위버스 샵이라는 곳에서 구매 가능한데, 웹 버전은 없고, 오로지 모바일로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글로벌 배송이 가능한데, 특이한 점은 북한과 남극까지 가능하다는 거 ㅋㅋ 

 

대단하네요. 

 

한국 가수가 세계적으로 성공한 것도 자랑스럽고 신기한데, 내노라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기업을 흡수하고, 팬덤 전용 플랫폼을 운영하는 것도, 전에는 생각치도 못 했던 것들이 일어나고 있네요. 

 

아티스트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한국 기업이 이렇게 새로운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이끈다는 건 굉장히 흥미로운 일일 거에요. 

 

계획대로 꽃길만 걸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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