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1. 2. 12. 01:59

식기세척기 세제로 유명한 브랜드 프로쉬 (Fro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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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를 한 번 쓰기 시작한 이후로 매일 1번, 혹은 이틀에 두 번 정도는 꼭 쓰고 있습니다. 

 

문명의 이기라는 게 이런걸까요. 

 

너무나 편리해서 더 이상 식세기 없이는 살 수 없을 것 같네요. 

 

식기세척기 때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전기세가 적지 않게 나오고 있는데, 그래도 식세기는 포기를 못 합니다 ㅎㅎ 

 

식기세척기를 쓰기 시작한 이후로, 식기세척기 세제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전에는 제가 에코버 식세기 세제를 쓰면서 그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어요. 

 

에코버도 여전히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데, 시중에 좋은 세제가 생각보다 많이 있어서 이것저것 골라가며 쓰는 재미가 있어요. 

 

최근에 발견한 건, 프로쉬라는 독일회사의 식기세척기 세제예요. 

 

프로쉬 식세기 세제 

한국에서도 요즘 한창 쓰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더라고요. 

 

에코버는 벨기에의 친환경 세제고, 프로쉬는 독일 친환경 세제 회사인데 둘 다 유럽 회사네요. 

 

에코버랑 프로쉬의 세정력에서는 큰 차이가 없이 둘 다 훌륭하지만, 친환경적인 면에서는 프로쉬가 좀 더 우세하다고 할 수 있어요. 

프로쉬는 제품의 모든 것을 다 100% 재활용 용기를 사용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세제 뿐만 아니라 세제 생산법, 포장지, 라벨지, 접착제, 잉크 전부 친환경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부분이 보여요. 

 

예를 들어, 식기세척기 세제의 경우, 타블렛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타블렛 전부 하나 하나 비닐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타블렛 세제의 경우 금방 눅눅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어느 회사를 막론하고 식세기 세제 타블렛은 다 개별 포장이 되어 있을 거에요. 

 

에코버는 세제는 친환경이지만, 비닐은 어쩌지 못 해서 세제를 뜯을 때 마다 비닐 쓰레기가 생겨나는데, 프로쉬의 경우, 비닐도 수용성이기 때문에 비닐을 뜯지 않고 그대로 식세기에 넣을 수가 있어요. 

 

프로쉬 식세기 세제 뒷면 

때문에 비닐 쓰레기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거죠. 

 

그런 부분까지 생각해서 만든 게 참 대단한 것 같아요. 

 

프로쉬 회사에서 제품 생산 시 꼭 지키려고 하는 부분이, 

 

자연유래 성분 사용, 플라스틱을 비롯한 유해 성분 미사용, 생분해 계면활성제, 식물성 완료만 사용 등이 있어요. 

 

피부 테스트는 독일에서 통과했는데, 맨손으로 써도 될만큼 저자극 세제라고 해서 '맨손 세제'라고도 불린대요. 

 

독일과 유럽 내에서는 EU ECO-Lablel이나 EMAS 등의 친환경 인증을 전부 받았고요. 

 

이런 제품이라면 바디 용품도 써보고 싶은데, 아쉽게도 아직 바디 세제 용품은 부족해요. 

 

베이비라인이나, 바디 샤워 정도는 있는데, 아직 대부분의 제품 라인은 주방 세제. 세탁세제. 청소세제 등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몸에 닿지 않는 세제라고 해도, 결국 집 안에서 우리가 만지고 닿고 하는 곳들을 청소할 때 쓰는 세제니까 이왕이면 몸에도 자연에서 전혀 해가 없는 성분의 제품을 쓰는 게 좋겠죠. 

 

그 때문인지 인기가 꽤 높아 ,얼마 전 진행한 홈쇼핑에서도 판매량이 엄청 높다고 들었어요. 

 

한국에서는 LG 식기 세척기 전용 세제가 이 프로쉬 세제라고 하는데, 그렇다 해도 어느 회사 기계에나 쓸 수 있는 게 세제죠. 

 

저는 현재 프로쉬 제품은 식기세척기 세제만 써 봤지만, 세탁 세제에도 좀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프로쉬 세탁 세제 

현재 쓰고 있는 거 다 쓰면 세탁 세제도 한 번 바꿔볼까 고민중입니다. 

 

세제야 어차피 살면서 계속해서 써야 하는 소모품이니까, 안 쓸 수 없는거고, 필요할 때 마다 여러 좋은 제품 써보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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