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보험, 앱으로 보험금청구

제가 다낭 오면서 1년짜리 여행자 보험을 들어놨었는데요. 

다낭 오자마자 입술과 손에 알레르기성 습진이

생기면서 벌써 병원을 두 번이나 들락거렸어요. 

병원은 전에 포스팅해서 소개해드렸던 'family hospital'을 갔구요. 

Family hospital 병원 포스팅은 여기를 클릭  

여기 4층에 외국인 전용 상담실이 있거든요. 

거너씨 같은 경우는 미국인 의사쌤이 상주하고 계셔서

통역 없이 바로 그 의사쌤하고 상담했었는데, 

저 같은 경우는 한국인 선생님이 안 계셔서

한국어 통역사님과 함께 

접수부터 결제까지 도움 받았어요. 

생각보다 한국어 통역사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여기에는. 

일단 외국인 상담실에 계신 베트남 선생님 먼저 뵙고, 

1층에 피부과로 옮겨서 진단 다시 받았어요. 

베트남 선생님, 미국인 선생님 선택할 수 있게 선택권도 주더라구요. 

별거 아닌 습진이라 생각했는데,

베트남은 한국처럼 먹는약, 바르는 약 엄청 많이 주더라구요;;;

입술 습진 하나에 먹는약 4종류와 바르는 약 3종류를 받았습니다.

커헉....

금액은 총 4만원이 조금 넘게 나왔어요. 

자, 이걸 보험에 청구해야 그 금액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겠죠. 

저는 삼성화재 여행자 보험을 들어놨기 때문에 여기 보험을 예시로 

어떤 절차로 간단하게 보험 청구하는지 보여드릴게요. 

일단 제 삼성 보험 청구는 '삼성화재'앱이 필요해요. 

요렇게 생긴 앱을 깔아주세요. 

다운로드 후에 앱을 열면, 

이런 첫 화면이 뜨는데요. 

여기서 바로 가운데 맨 처음에 있는 '보험금 청구'를 눌러줍니다. 

그럼 인증서나, 폰, 지문 등을 이용해서 본인확인을 해줘요. 

이 중에서 처음 접수하는 질병인지 기존에 있는 건지 클릭하고,

저 같은 경우는 첫 질병 접수였기 떄문에 이 항목을 클릭. 

그럼 신규 접수기때문에 입원인지 통원인지 수술인지 나와요. 

저는 '통원'치료 받았으므로 '통원'눌렀어요. 

그러면 '상해'인지 '질병'인지 고르는 건데 

저는 습진이라고 진단 받았으므로 '질병'클릭. 

그 후에 병원간 날짜로 사고 발병일을 골라주고, 

'본인'인지 아이 대신에 청구하는건지 

골라줍니다 

그리고, 본인이 '의료급여 수급권자'인지 클릭하는건데, 

이게 무슨 제도인지는 선택 항목 바로 아랫부분에

설명 되어 있으므로 한 번 읽어보셔요. 

해당 없으시면 '해당없음'으로 

그 다음 페이지에서는 따로 고를 일 없이, 

제출해야 하는 계산서나 영수증을 어떤 형태의 서류로 내야 하는지 

설명보고 확인하는 항목입니다. 

이 앱은 여행자보험만을 위한 앱이 아니라 삼성화재보험 가입자

모두를 위한 앱이라 설명은 한국 영수증과 계산서로 되어 있어요. 

외국에서 치료 받은 분들은 해당사항 없어서

봐도 별 도움이 안 되므로,

바로 '필요서류 제출하기' 눌러주세요. 

그리고, 받은 진료계산서에 QR코드가 있다면 스캔 해주셛셔도 되고, 

없으면 바로 사진 찍어서 날립니다. 

그러면 보험 청구 끝!!

너무 간단 간단~~~

요즘에는 앱으로 쉽게 보험 청구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ㅠㅠ 

다른 보험사들도 이렇게들 많이 하고 있으니까 확인해보셔요. 

보험 접수가 됐는지는 폰, 이메일등 다양한 방법이 있어서 

외국거주자는 이메일로 받으면 편하고, 

이메일 받았다는 건 입금 받았단 얘기해요. 

보통 당일 접수 당일 처리, 입금 되더라구요 :) 

외국에서 보험청구도 이제 어렵지 않네요~~

여행자보험에 관한 포스팅은 여기를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