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 두 줄기로 나올 때

사람마다 요도는 하나기 때문에 소변을 볼 때, 한 줄기로 나와야 하는게 정상인데 

간혹 남성분들 중 한 줄기가 아닌 두 줄기로 소변이 나오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게 과연 정상일까요 아니면 문제가 있는 걸까요. 

보통 일시적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요도 관련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증상이 지속될 때는 속히 병원으로 가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두 줄기 소변을 보게 하는 질병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1. 전립선 질환 

전립선 비대증은 여러 증상을 야기하는 질병인데요. 

전립선에 문제가 생겼을 때 혈뇨를 보기도 하고, 소변이 두 줄기로 나오기도 합니다. 

이유는 전립선이 커지며 소변 배출 통로가 좁아져 소변이 두 갈래로 갈라지게 되기 때문이죠. 

보통 노화의 증세인 전립선 비대증은 50대 이후에 많이 생긴다고 하고, 

소변을 본 후에는 시원한 느낌이 없다면 그 또한 전립선문제의 증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 요도염 

요도에 염증이 생기면 이 또한 소변통로가 좁아지기 때문에 소변이 두 줄기로 나오게 됩니다. 

이를 요도 협착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전에 요도에 문제가 있어 요도 조작 경력이 있는 사람들은

요도 협착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3. 정액에 의한 일시적 현상 

남자들은 정액 배출 통로와 소변 배출 통로가 하나이기 때문에 

만일 요도 속에 잔류 정액이 있을 경우 요도가 붙어 있어 일시적으로 소변이 두 줄기로 나올 수 있습니다. 

혹은 요도에 남아 있던 정액이 건조되면서 요도 점막에 붙어 소변 줄기를 더 만들 수 있죠. 

다행히 이는 어떤 질병이 아닌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4. 선천성 

선천적으로 요도구가 정상보다 뒤에 위치한 기형일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남성에게서 많이 보이고 300~500명 중 한 명 꼴이라고 하네요. 

이런 선천적인 기형을 요도하열이라고 부르는데, 선천적인 부분이므로 수술로만 교정이 가능합니다. 

소변이 몇 줄기든 잘만 내보내면 큰 탈 없을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의외로 여러가지 질병으로 인해 생기는 현상입니다. 

특히 남성분들이 많이 해당되니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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