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들의 높은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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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업무 차 진출하시려는 분들이 베트남에 대해 공부할 때 가장 처음에 드는 말이 


베트남 사람들의 자존심을 건들지 말라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솔직히 베트남 사람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 그냥 타인의 자존심을 건드는 일은 좋은 일이 아니지만 


한국 사람들이 아직은 경제력이 훨씬 낮은 베트남 사람들을 은연중에 자신보다 낮게 보거나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분들이 있어요. 


만일 그런 태도를 베트남 사람 앞에서 보였다면 그들의 관계를 맺기는 어려울 것이며, 


그들의 도움없이 계획 했던 베트남 진출도 굉장히 어려워 질 겁니다. 


베트남에 진출했던 기업 중 대부분 겪었던 갈등이 베트남인들과의 관계를 원활이 가져가지 못 해 발생했습니다. 


베트남의 높은 자존심은 당연히 베트남의 현대적 역사적 배경에 있습니다. 


프랑스, 일본, 중국으로부터 계속해서 침략을 당했지만 모두 승리한 역사가 있습니다. 


식민지였던 적은 있으나 결국은 독립을 하고, 국가의 정체적을 지켜낸 나라기 때문에 


그 안에 숨은 저력과 자부심은 한국과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베트남인들이 자신의 나라를 좋아하고 안 좋아하고를 떠나서 


그들 개개인은 평균적으로 높은 자존감을 갖고 있으며 


이를 존중해주지 않았을 때는 베트남 사람들과의 관계는 완전히 틀어지는 거죠. 


보통 베트남에 취업차 가시는 분들이 한국과 베트남 사람들과의 중간 관리자 역할을 맡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베트남에서 관리자의 역할은 단순히 언어를 전달하는 역할을 떠나 정서적으로 문화적으로 두 나라를 이해하고 


오해없이 원활히 흫러가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현재는 한국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경제적 격차와 시민의식에 대한 차이는 있지만 


발전하고 있는 속도 또한 한국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죠. 


늘 만만하게 볼 나라가 아니라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든 그 나라 사람들의 성향을 알고 싶다면 그 나라의 역사를 먼저 살펴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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