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기농 제품 전문 클리가닉의 호호바 오일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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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쪽에 클리가닉(Cliganic)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유기농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인데, 합리적인 금액에 품질도 괜찮아서, 제가 유일하게 몸에 쓰고 있는 오일입니다.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저는 호호바 오일을 쓰고 있고, 오늘은 그 호호바 오일과 클리가닉이라는 회사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클리가닉(Cliganic)은 어떤 회사? 

미국에 있는 회사로 자연 유기농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천연 원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피부 관리 제품이나 헤어 케어 제품, 아로마 제품 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쉽게 살 수 있고, 미용 제품 편집샵에서도 구매 가능합니다. 제가 이 회사 제품을 쓰는 이유는 화학물질 안 쓰고, 동물 실험 안 하고 유전자 조작 성분 쓰지 않습니다. 전제품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제품이 USDA라는 유기농 인증을 받았는데, 이 인증을 받으면 유기농 제품으로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DA마크 있는 호호바 오일
USDA마크 있는 호호바 오일

호호바 오일 사용 후기 

USDA마크는 이런 제품뿐만 아니라 식재료 구매할 때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저는 처음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가 손톱때문입니다. 네일숍에 잘 가는 편이 아닌데, 가끔 큐티클이 말도 안 되게 자라면서 불편해질 때가 있습니다. 다 그런 건 아니고, 유달리 한 손가락 큐티클이 문제인데, 그거 때문에 네일숍에 가기는 귀찮고 아까워서 집에서 혼자 처리하고 있습니다. 호호바 오일은 큐티클 전문 제품은 아닌데, 없애고 싶은 큐티클 위에 오일 바르고 잠깐 두면, 큐티클이 금방 물렁물렁해지면서 벗겨내기 쉬워집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손톱 관리 때문에 샀지만, 품질 자체가 좋아서 얼굴, 몸, 머리카락 등 피부 전신에 쓸 수 있는 오일이라는 걸 알고, 지금은 건조한 부위가 있을 때마다 바르고 있습니다. 냄새는 그냥 오일 냄새입니다. 딱히 다른 향이 들어가 있는 게 아니라서 특별한 향이 나지도 않고 강하지도 않습니다. 향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좀 아쉬우실 수도 있는데, 그만큼 인공향이 쓰이지 않았다는 거라 저는 좋아합니다. 

클리가닉 호호바 오일
클리가닉 호호바 오일

뚜껑이 스포이드 뚜껑이라, 원하는 만큼 눌러서 피부 위에 쭉 짜줍니다. 손바닥으로 문질문질해서 오일을 펴 발라주는데, 피부에 겉돌지도 않고 끈적이지도 않아서 사용감이 좋습니다. 저는 머리카락에는 따로 쓰는 제품이 있어서 아직 써 보지 않았지만, 함께 사는 거너씨는 머리 감고 헤어 오일로 이걸 같이 쓰고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약 8달러 정도에 구입했는데, 양도 120ml로 넉넉하고 가성비 괜찮은 오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리가닉 공식 사이트 

 

Cliganic - Essential Oils, Natural Skin Care and more!

Cliganic is a skin care brand specialized in pure & natural products, focusing on essential oils.

www.cliganic.com

 

호호바오일 효과

다른 오일도 많은데 굳이 호호바 오일을 쓰는 이유는 일단 식물 씨앗에서 나오는 자연 성분이기 때문이고, 북미 대륙에 많아서 미국에서 저렴한 값에 구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보통 오일 추출 과정에서 따로 화학적 처리나 향료 첨가 없이 만들어집니다. 또 장점도 많아서 굳이 안 쓸 이유가 없습니다. 

일단 호호바 오일 자체가 피부의 천연 세포랑 비슷한 구성이라 피부에 빠르게 흡수가 됩니다. 오일 때문에 피부가 숨을 못 쉬는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오일이지만 수분을 공급해 주고 얇은 보호막 같은 걸 형성해서 공급된 수분이 오래 피부에 머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탄력 향상에도 도움이 돼서, 주름 예방용으로 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피부가 얇고 민감한 피부에 이미 피부병까지 있는 사람인데, 저 같은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적이지 않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또, 이 오일은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두피에 사용해도 되는데, 두피 가려움증이 있는 분들이 쓰면 가려움증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호호바오일 사용법 

피부에 사용할 때는, 아침 저녁으로 쓰는 게 좋고, 특히 겨울철 피부가 건조할 때 쓰면 좋습니다. 메이크업 지울 때도 쓸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데, 그냥 손에 오일을 덜어서 화장품 바른 부분을 부드럽게 문지르면 메이크업이 지워집니다. 오일이기 때문에 메이크업 지울 때 피부 마찰로 인한 손상도 적고 피부 수분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호호바 오일로 요즘 유행하는 괄사 마사지도 가능합니다. 여드름이나 피부 염증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그 부분은 제가 직접 확인해 본 건 아니라 모르겠습니다. 호호바 오일과 섞어서 쓰면 좋은 다른 제품은 로즈힙 오일로, 피부 톤 개선과 주름 완화에 더 탁월한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모발에 쓸 때는 샴푸 후에 건조한 부분 위주로 바르셔도 되고, 아니면 아예 린스처럼 써도 됩니다. 샴푸 후에 오일을 모발에 바르고 5분 있다가 씻어내면 린스 역할을 합니다. 이 오일로 두피 마사지를 하면 혈액순환에 좋아서 탈모 예방도 되고, 오일로 자연스럽게 스타일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잘만 사용하면 따로 헤어 제품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물론 피부와 모발 타입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호호바 오일 주의사항 

지성 피부를 가진 분들은 과하게 오일을 사용하는 걸 추천하지 않습니다. 지성 피부에 써도 도움이 되는 오일이지만, 너무 많이 쓰면 오일도 유분이기 때문에 피부에 유분이 많이 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적정량을 쓰는 게 중요합니다. 또 오일 제품을 살 때 품질 확인이 중요한데, 간혹 저품질의 오염된 호호바 오일을 파는 곳들도 있습니다. 돈 쓰고 병을 얻을 수 있으니 꼭 신뢰할만한 제품인지 알아보고 써야 합니다. 그리고 먹어서는 안 됩니다. 먹는 오일을 따로 있습니다. 호호바 오일은 섭취용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먹어도 크게 잘못되는 건 아닙니다만, 소화 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피부나 머리카락 등 신체 외부에 쓰도록 만들어진 오일입니다. 또 사용할 때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만일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면 그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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