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1. 7. 4. 02:33

아트테크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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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공유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자산가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들도 소규모 자영업에 투자하고 이득을 가져갈 수 있게 됐고, 더불어 부유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미술품이나 사진전의 아트테크도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올랐습니다. 

 

아트테크는 일종의 미술품, 전시품, 음악 저작권 같은 예술 쪽 작품에 투자하는 걸 말합니다. 

아트테크 

저는 제작년에 아트테크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음악 저작권의 지분을 구매할 수 있는 일이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원하는 만큼한 투자해 지분을 가질 수 있고, 음악이 다시 인기를 얻게 되면 그 투자 수익도 올라가며, 굳이 그러하지 않더라도 저작권료가 매달 배당되는 소소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음악쪽에서는 '역주행'이 많아지면서 저작권료 지분을 갖고 있던 사람들이 괜찮은 실적을 올릴 수 있는 기회도 많아졌습니다. 

 

브레이브걸즈의 '롤린'이나 2PM의 '우리 집으로 갈래', 빅마마의 '체념'같은 곡은 해당 가수들이 유튜브에서 역주행을 하고 컴백하면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곡들이라, 만일 이 곡들의 자적권료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면, 음원 이용자 수에 따라 발생하는 저작권이 크겠죠. 

 

심지어 저작권은 원작자 사후 70년까지 보장되는 부분 아닙니까. 거의 평생의 수익을 받아볼 수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괜히 저작권료가 연금이라고 불리는 게 아니에요. 

 

또 주식처럼 저작권을 사고 파는 것도 가능해서, 그 차익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이슈에 따라 시세가 달라지니까요. 

 

실제 사례로, '롤린'이 1주당 2만원에서 최대 80만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브레이브걸스 롤린

음악 외에 미술 작품이나 전시에 공동으로 플랫폼마다 정해져있는 최소 금액 이상 투자 할 수 있는데, 나중에 이 작품들이 가치가 오르거나 전시가 성공하면 이 또한 공동으로 나눠 갖습니다. 

 

최근 유명 예술가 앤디워홀의 작품을 최소 천 원 부터 시작해, 이 분할 소유권은 100%다 판매한 기록이 있고요. 

 

아트테크 주 이용객은 20~40대가 제일 많은데,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조금 부족한 20대는 평균 100만원 이하 투자, 30대와 40대가 평균 100만원대에서 많이 움직이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갖고 싶은 예술품이 있어도, 고가의 금액이 부담스러워 소유할 수 없던 시대는 지나가 버렸네요. 

 

확실히 '공유. 투자' 이런 키워드들을 가진 사업들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세금쪽으로도 아트테크는 장점이 있는데, 취득세. 보유세를 내야 하는 부동산과 달리, 예술품은 양도세만 내면 됩니다. 

 

한국은 올해 소득세법이 개정되어, 지속적인 거래의 경우, 기타소득으로 분리되어 더 유리해졌습니다. 

 

50%가까이 세율을 적용 받는 종합소득세율과 달리, 22% 정도의 세율을 적용 받기 때문이죠. 

 

금액에 따라, 또 보관 기간에 따라서 경비 인정도 많이 받을 수 있고요. 

 

적은 금액으로, 원하는 만큼만, 또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으니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음악 저작권 투자는 '뮤직카우', 미술품은 '테사'등의 플랫폼도 덩달아 함께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근데 투자라는 것이 본래 얻을 수 있는 만큼 잃을 가능성도 많으니, 무엇이든 공부를 하고 신중하게 하는 게 중요하겠죠. 

 

남들 그냥 따라하다가 귀중한 자산 잃으면 맘 아프잖아요. 

 

주식, 코인, NFT, 미술품, 저작권 까지.. 부동산을 넘어 투자 대상이 되고 있는 것들이 많은데, 무엇을 하든 전문지식과 계획성은 꼭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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